[기고]자치경찰로 가야 하는 까닭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경찰중앙학교장 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삭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설전과 잇따른 대국민사과를 본 국민은 경찰의 한심한 모습에 눈살을 찌푸렸을 것이다. 2016년 11월 광주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에 올린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홍보글이 사건의 발단이다. 이 글을 문제 삼아 이 청장이 당시 광주청장이던 강 교장을 질책하였고 곧바로 글이 삭제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광화문에서 시작된 촛불의 물결이 전국 곳곳에 불붙던 때로 광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광주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시민의 질서유지와 안전을 책임진 경찰로서는 지극..
일반 칼럼
2017. 8. 23. 10:56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