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형 일자리 협상 시한은 넘겼지만
노사정 타협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협상이 당초 시한인 15일을 넘겼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이날 투자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는 주말까지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현대차의 공동투자로 연간 1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 직접고용 1000여명, 간접고용 1만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동자들의 임금은 국내 완성차업계 평균의 절반가량으로 하는 대신 정부와 광주시는 주거·보육·의료 등 각종 후생복지를 지원하게 된다. 노동이사제 등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하는 길도 열린다. 노동자와 기업이 한발씩 양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일자리..
주제별/노동, 비정규직
2018. 11.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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