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세금, 담배와 같을 수 있나
아이폰 출시일에도 줄 서 본 적 없었는데, ‘전자담배계의 아이폰’ 출시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5시간 넘게 줄 서서 어렵게 ‘득템’을 했다. 요즘 흡연자들 사이에서 핫 아이템인 궐련형 전자담배가 연일 화제다. 구입 후 한달 여 지난 지금, 나는 23년여간 피우던 담배를 끊고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존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입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기존에 피우던 담배는 역해서 피우지도 못하겠고, 흡연구역에 들어가는 게 괴로울 정도였다. ‘그동안 나한테 저런 냄새가 났구나’ 싶어 후회도 많이 했다. 애들을 생각해서 담배 끊으라고 잔소리하던 아내도 담배 끊은 줄 알고 있을 정도다. 왜 금연 안 하고 대안을 찾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일반 칼럼/이렇게
2017. 8.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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