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김병준 체제 한 달, 한국당 지지율 왜 그대로인가 생각해야
지난주 한국갤럽 여론조사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1%로 나타났다. 3주째 정체 상태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7월 셋째 주 10%에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6석인 정의당 지지율은 16%로 제1야당인 한국당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으나 무당층만 늘어났을 뿐 한국당은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구원투수’로 김 위원장을 영입하고 바닥부터 시작하겠다는 한국당으로선 초라한 성적표다. 지지율만 놓고 보면 시민들은 한국당의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지지율이 뜨지 않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인적청산 실패를 들 수 있다. 개혁의 핵심은 인적 쇄신이다. 사람이 변하지 않고서 당이 달라졌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김 위원장..
정치 칼럼
2018. 8. 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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