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손혜원 의원 측 ‘문화재거리 건물 9채’ 진상은 뭔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친척과 보좌관 등이 전남 목포 ‘문화재거리’ 건물을 무더기 매입한 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손 의원의 조카 2명, 보좌관 딸과 배우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문화재단이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반 동안에 ‘문화재거리’ 건물 9채를 매입했다. 9채 중 8채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 이전에 매입됐다. 의혹의 핵심은 등록문화재 지정 권한을 가진 문화재청을 감사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으로 목포 구도심 거리가 문화재로 등록될 것을 알고 가족과 측근들을 동원해 미리 건물을 사들여 개발 이익을 취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건물 하나하나가 아닌 거리 통째가 문화재로 지정된 최초 사례다.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해당 건물의 ..
정치 칼럼
2019. 1.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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