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패럴림픽에도 관심을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승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이상화 선수를 안아주는 장면이 최근 성공적으로 끝난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고의 포옹장면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고다이라 선수의 작은 배려가 우리 국민을 비롯해 친구인 이상화 선수에겐 큰 감동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고다이라 선수는 사실 직업 스포츠인이 아니라고 한다. 병원에서 스포츠 장애 예방센터의 직원으로 근무했으며, 이상화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여 소치 올림픽까지는 늘 벤치를 지키던 무명의 아마추어 선수였다고 한다. 그가 금메달의 기쁨을 뒤로 미루고, 한국인들 앞에서 한국 선수를 진심으로 격려하고 안아주는 모습과 인터뷰 내내 언니를 대하듯 깍듯이 고맙다고 반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곧 동계패럴림..
주제별/스포츠와 세상
2018. 3. 9. 11:16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