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보호 동물 ‘집단살해’한 동물권단체 케어의 이중행각
유명 동물권단체 ‘케어’가 2015년 초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구조한 동물 중 250마리를 ‘안락사’ 형식으로 사실상 살해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케어 직원연대’는 지난 12일 “안락사는 보호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개체수 조절을 목적으로 박소연 케어 대표의 지시와 묵인 아래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죽음을 당한 동물 대부분은 건강했으며 임신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케어가 구조 전에 치밀하게 안락사를 준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외로 입양시켰다”던 동물 대다수가 살해당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또 “2010년 전에도 한 해 50마리 정도 안락사당했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이는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해주는’ 안락사라고 볼 수 없다. ‘동물 살해’다. 동물보호법은 ‘수의학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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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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