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개성공단서 마스크 생산, 검토해볼 만하지 않나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실시된다. 이제는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1인당 1주일에 2장만 살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도 제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는 폭증했지만 공급 물량이 따라가지 못해 고육지책으로 마련된 ‘준배급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배려와 양보,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콩 한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스크 5부제’ 도입으로 시민들이 무작정 약국 앞에서 장사진을 치는 혼란과 불편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마스크 수급난의 근본 해소에는 미치지 못한다. 국내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000만장 수준에 불과해 준배급제로 돌린다고 ..
일반 칼럼
2020. 3.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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