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리더의 언어
언론인 홍사중씨가 쓴 라는 책이 있다. 1997년에 초판 출간되어 지금까지 판매되는 스테디셀러이다. 저자는 리더의 언어는 설득력과 정확성과 감동이 있어야 하며 논리와 실천이 따라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한 말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아마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말에는 공감했을 것이다. 미국 닉슨 대통령은 “혓바닥의 매끄러움과 사고(思考)의 깊이는 반비례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공자는 “교언영색(巧言令色)하는 사람치고 어진 사람이 드물다”고 했다. 리더의 언어는 영향력이 크기에 신중하고 쉬워야 한다. 내가 들은 리더의 말 중에 좀 생경했던 것은 ‘미필적 고의’ ‘선한 의지’ 같은 것이었다. 법률·철..
일반 칼럼
2017. 6. 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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