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조기 차단해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경기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어미돼지 5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해보니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됐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확진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곧이어 전염병 발생 농장과 이 농장 주인이 소유 중인 또 다른 2개 농장의 돼지 395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비상조치에 나선 것이다.당국이 최고 수준의 대응에 나선 이유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경우 재난 수준이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
일반 칼럼
2019. 9.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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