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긴급재난지원이 “선거 매표”라는 통합당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31일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총선을 앞두고 돈 풀기로 표를 구걸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후 사정을 살펴본 결과 명백히 총선을 겨냥한 매표 욕망에 의해 결정됐다는 것”이라며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신세돈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선거용 퍼주기’ ‘매표 행위’라는 것이다. 통합당은 전날엔 “선거 유불리만을 저울질한 임시방편, 임기응변식 대응”이라며 비난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하위 소득 가구에 생계 보장과 소비진작 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된 대책이다. 정부가 재난을 맞아 지원금을 지급한 것은 1948년 정부 수립 이래 처음이다. 통계청이 이날 발..
정치 칼럼
2020. 4. 1. 10:43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