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을 여럿이서 나눠서 쓰는 ‘쉐어하우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땅이라는 강남역 인근에 지은 면적 560여㎡(170여평)짜리 집에서 40명 가량이 살고 있다는 쉐어하우스에 대해 한 언론이 보도하자 비판 여론이 들끓으면서다. 23일 트위터 등 SNS에서 보여지는 대다수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떻게 그런 집에서 살 수 있느냐”가 많았다. 해당 강남 쉐어하우스 평면도상에 나타난 집의 구조는 방 한 곳에 8명이 함께 쓰는 구조가 포함돼 있었고, 공유하는 공간도 좁은 편이어서 상당 부분 자신의 생활을 동거인들에게 노출해야 하는 구조로 소개됐다. 월 임대료는 50~60만원이라고 했다. 먼저 트위터리안 ‘jga****’은 “거주와 동시에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경찰중앙학교장 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삭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설전과 잇따른 대국민사과를 본 국민은 경찰의 한심한 모습에 눈살을 찌푸렸을 것이다. 2016년 11월 광주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에 올린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홍보글이 사건의 발단이다. 이 글을 문제 삼아 이 청장이 당시 광주청장이던 강 교장을 질책하였고 곧바로 글이 삭제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광화문에서 시작된 촛불의 물결이 전국 곳곳에 불붙던 때로 광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광주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시민의 질서유지와 안전을 책임진 경찰로서는 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