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송영길의 ‘신한울 원전 검토’ 발언, 소모적 논쟁 안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오래된 원자력과 화력을 중단하고 (건설을 백지화한) 신한울 원전 3·4호기와 스와프(교환)하는 방안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이 이들 두 원전의 건설 재개를 언급하자마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급기야 청와대가 14일 “원전 문제는 사회적 공론화위의 논의를 거쳐서 정리가 됐다.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재앙이라고까지 비판해온 보수야당들이 공세를 펼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 문제로 또 얼마나 사회적 혼란이 벌어질지 걱정이 앞선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폐기는 2017년 ..
정치 칼럼
2019. 1. 15. 11:03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