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송영무, 확실한 국방개혁 의지를 보여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어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법무법인 율촌으로부터 받은 고액 고문료와 1991년 음주운전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검증했다.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에 대해 “젊었을 때 한 실수로 대단히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월 3000만원의 고액 고문료에 대해서도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고액을 받은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위장전입과 딸의 취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 등은 별 문제가 없음이 해명됐다. 송 후보자의 도덕성에 일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령 때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헌병대에 넘겨진 뒤 처벌받지 않았다. 26년 전 일이고, 과거 군 내부 관행이라고 해도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청문회 사전 답변..
정치 칼럼
2017. 6.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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