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과 올림픽
지난 19일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김보름(25)과 노선영(29), 박지우(20)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람들은 분노했다. 메달을 못 땄기 때문이 아니다. 이날 보여준 선수의 태도가 문제였다. 이날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는 두 선수보다 50m 넘게 뒤처져 마지막으로 골인했다. 마지막 주자가 팀 전체의 기록을 결정하는 팀추월 경기 특성상 체력이 떨어진 동료를 북돋우며 함께 기록을 끌어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나머지 두 선수는 늦게 들어온 노 선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노 선수 탓을 하고, 비웃는 듯한 표정까지 지었다. 국민들의 분노는 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김보름과 박지우의 자격 박탈, 빙상연맹 관계..
=====지난 칼럼=====/지금 SNS에선
2018. 2.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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