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공직자의 거짓말
는 독일 언론인 위르겐 슈미더가 40일간 ‘거짓말 안 하기’에 도전한 경험을 정리한 책이다. 친구가 바람피운 사실을 발설했다가 얻어터지고, 정직하게 소득신고를 했다가 세금폭탄을 맞고, 아내에게 솔직한 감정을 말하다 쫓겨나는 등 악전고투기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산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실전으로 증명한 셈이다.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펠드먼은 2002년 인간이 얼마나 쉽게, 자주 거짓말을 하는지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했다. 평범한 사람이 일상적인 상황에서 10분에 약 3회씩 거짓말을 한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물론 상당수는 ‘선의’의 소소한 거짓말, 의도적인 생략, 과장, 회피 등이다. 여하튼 10분에 3회라면 거짓말은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의 일부이다.이런 거짓말의 일상 속에서도 공인으..
정치 칼럼
2019. 7.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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