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저출산 탈출여부, 일과 삶의 균형에 달렸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5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내년부터 시행할 저출산 대책인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저출산 대책은 출산율 제고와 보육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탈피해 일과 가정의 양립(워라밸) 등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이 찍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대책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63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내년부터 생애 최초로 소형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겐 취득세를 50% 감면해준다. 정부는 또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최대 2년간 임금삭감 없이 하루 1시간씩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단시간 근로자, 특수고용직, 자영업자 등도 월 5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3개월간 받게 된..
일반 칼럼
2018. 7. 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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