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도종환 장관께 보내는 공개 청원
도저히 장관님과 맞닿을 길이 없어 공개 청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해 정부예산에 예술인복지금고 100억원이 책정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습니다. 예술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요구할 수 있는 금고가 생긴 것이라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예술인들은 창작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직장이 없는 베짱이 취급을 받아서 재직증명서도 없고, 고용보험도 없기에 제도권 안에서 실시되는 모든 서비스의 대상자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술인복지법이 제정되었을 때 장애예술인들은 이제야 숨통이 트이겠구나 싶었지만 예술인증명제도라는 높은 벽이 가로막혀 있어서 가슴을 치며 돌아서야 했습니다. 우리들만의 법을 만들어야겠다 결심하고, 장애예술인지원법률을 2016년 11월에 발의하여 2017년 11월에 국회 교문위에서 공청회를 열었지만 ..
일반 칼럼
2018. 9.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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