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피팅·코스프레 모델 성추행의 경우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와 배우 지망생 이소윤씨의 스튜디오 촬영 성추행 폭로를 계기로 피팅모델들의 추행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양씨와 이씨가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을 호소한 사건의 4번째 고소인을 조사했다. 한 스튜디오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스스로 밝힌 이만 4명이니 적지 않은 여성들이 이런 수법으로 지금까지 피해를 당해왔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 사건은 유튜버 양씨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과정에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하고 노출사진이 유포됐다는 고소장을 지난 17일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양씨는 3년 전 피팅모델에 합격한 뒤 연락을 받고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다. 이후 촬영날에 스튜디오를 찾아가자 남자들이 20명쯤 있었고, 실장님은 ‘포르노에 나올 법한 속옷’을 입으라고 줬다..
일반 칼럼
2018. 5.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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