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연일 숨가쁜 다자외교를 벌이고 있지만 국내 정국은 꽉 막힌 채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송영무 국방·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놓고 대치 중이다. 추가경정예산안도, 정부조직법 처리도 제자리걸음이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10일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을 넘기면 야당 반대에도 임명할 태세다. 만약 문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정국은 그야말로 파행으로 치달을 게 뻔하다. 여권이 임명을 밀어붙이려는 데는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명분이 없으면 시민의 동의를 구하기 어렵다. 조..
[시사콘서트]“진보 드림팀이 불량·무능정권 교체” 2011 03/08ㅣ주간경향 915호 ㆍ‘탁현민 시사콘서트’ 출연 조국 교수 - 선대인 부소장 ‘리허설 대담’ 두 사람은 유쾌하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고, 미래를 개척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 같은 힘이 있다. 두 사람은 동지 의식을 가지고 있다. 세상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대안을 내놓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법학 분야에서 사랑받는 학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부동산과 경제 문제를 시원하게 풀이해주는 연구원으로 살고 있다. 희한하게 이름도 독특한 두 사람이 과 탁현민 P당 대표가 함께 하는 ‘탁현민의 시사콘서트’ 두 번째 강연자로 초대됐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 교수와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이다. 시사콘서트 출연에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