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모두 ‘n번방’ 감시자가 되자
최근 텔레그램 ‘n번방’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다수를 포함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촬영, 공유하고 부를 취득한 20대 운영자 조주빈이 적발되었다. 그는 성착취 행위를 노골화하기 위해 고액의 모델 알바나 온라인 데이트 같은 감언이설로 피해자가 신상노출을 하게 한 다음 협박은 물론 노예나 다름없는 관계를 설정하는 등 치밀한 전략을 이용했다.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국민청원이 불같이 일어났던 것을 보면 이번 사건에 대한 일반 시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럼에도 n번방의 최초 운영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으며, 만약 계속해서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면 고통받을 피해자의 인권과 삶은 어떨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하루빨리 최초 운영자를 검거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
일반 칼럼
2020. 3. 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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