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음악도시 서울 플랜이 필요한 이유
지금 나는 런던에 있다. 마틴 엘본, 스티븐 버드, 글랜 메트록 등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을 도와준 영국 음악관계자들과 런던의 유서 깊은 그로초 클럽에서 다시 만나 한 달 전 페스티벌을 기억하며, 내년 행사에 대해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영국 음악신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이분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은 정말 대단해. 그 짧은 시간에 그런 멋진 축제를 만들다니. 환상적이야, DMZ 그리고 한국의 음악신 말이야.” 엉뚱하게도 나는 런던에 오기 전에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열풍과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을 집요하게 관찰했다.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식 현장에서 미국의 유명 팝스타를 당혹하게 만들었던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과 멋진 퍼포먼스, 그리고 BTS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받고 대성통곡하는..
일반 칼럼
2018. 7. 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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