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종이에 오일파스텔 펜(20×30㎝)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새롭지가 않습니다. 깜짝 놀랄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언제부터인지 다 비슷비슷한 생각만 납니다. 요즘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새로운 거 없이 똑같으니 생각도 그런 듯합니다. 좀 더 색다른 자극이나 경험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핑계로 너무 오랫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멈춰 있었던 거 같습니다. 힘들고 불편하고 두렵지만 다시 낯설고 새로운 것들을 향해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다시 내 머릿속 아이디어가 불꽃을 튀길 거 같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일반 칼럼 > 생각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문을 외워보자  (0) 2021.02.16
쉬움  (0) 2021.02.09
길고양이  (0) 2021.01.26
출근길  (0) 2021.01.19
흘러내리는 살  (0) 2021.01.12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