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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보니 오래간만에 반가운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하늘 위에는 예쁜 뭉게구름들이 파란 하늘이 비어 보이지 않게 적당한 거리를 두고 떠 있습니다. 잘 열리지 않는 조그만 창문 틈으로 손을 뻗어 시원한 바람을 손가락 사이로 느껴 봅니다. 생각지도 않은 미소가 얼굴에 그려집니다. 작은 창문 덕분에 내 마음에는 큰 하늘이 들어왔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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