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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실일까요?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 말을 들으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고, 또 저 사람 말을 들으면 그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새로고침되고 있는 온라인 글들을 보면 멀미가 날 것 같습니다. 이럴 땐 그냥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소문들만 무성하고 진실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괜히 마음 끌리는 쪽에 가서 “이것이 진실이다” 떠들어대다가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그리고 좀 더 거리를 두고 기다려 봅니다. 진실이 서서히 보일 때까지….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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