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선거 참여 열기 잠재우는 혼탁 선거전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국 평균 투표 참여율이 20.14%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8.65%포인트 높고, 지난해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는 당초 우려와 달리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낮다. 후보자들의 신상 정보와 공약은 물론 출마자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유권자들이 허다하다고 한다. 사전투표 열기를 본투표로 연결시키는 정치권의 노력과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선거 막판에 이르면서 이런 흐름을 거스르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7일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
정치 칼럼
2018. 6. 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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