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주간이던 지난 한 주간 트위터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 키워드 언급량이 많아지며, 모처럼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는 멘션들이 눈에 띄었다. 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해 27일 발표했다. 지난주 트위터 내 언급량 1위는 ‘크리스마스이브’였다. 오랜만에 즐거운 축하의 메시지가 트위터상에서 전달됐다. 24일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가 17만건 이상 발생했고 선물·고백·이벤트 등 다양한 연관 키워드와 함께 가족, 연인에게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새누리당 내 친박계와 비박계가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로 팽팽하게 대립하며 ‘비대위원장’ 키워드도 주목을 받았다. 비박계는 마지막 카드로 ‘유..
박근혜 정권의 실책, 비위 관련 정황들이 끊임없이 드러나면서 ‘다이빙벨’, ‘살인사건’ 등이 지난주 트위터상 화제의 키워드로 선정됐다. 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해 20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다이빙벨’이었다. 지난 13일 국내 방송사 최초로 tbs 교통방송이 영화 을 방송하면서 언급량이 크게 증가했다. 은 세월호 참사 당시 다이빙벨이 투입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해 4월 개봉했다. 방송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지상파에도 해당 영화를 편성해줄 것을 요청하자며 각 방송사의 대표번호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SBS 가 박근혜 대통령 5촌 간 살인..
지난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하는 데 시간을 썼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위터에서는 ‘올림머리’에 대한 언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5일부터 11일까지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13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탄핵소추’였다.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9일 하루 동안 ‘탄핵소추안 가결’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트윗은 약 7만5000건 발생했다. 탄핵안 가결 직후 실시간 트렌드에는 ‘#이화여대_감사합니다’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지난 7월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백지화를 주장하며 시작된 이화여대 학생들의 시위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촉발했다는 의미에서 해당..
‘비아그라’는 지난 한 주간 트위터상에서 가장 뜨거운 단어가 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키워드가 6주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해 29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비아그라’였다. 청와대가 세금으로 비아그라와 미용 주사제 등을 대량 구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수행원 고산병 때문에 비아그라를 구입했다”고 해명했지만, 청와대가 고산병 치료제를 별도로 구입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논란이 지속됐다. 전국에서 190만명이 모인 26일 ‘촛불집회’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트위터에서는 광화문광장에 ..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을 다룬 SBS 에 지난 한 주 트위터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촛불 여론을 폄훼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한 분노도 높았다. 트위터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트위터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지난 한 주간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단어는 였다. 19일 방송된 는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이 밝혀지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을 다루며 19%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주요 방송 내용을 공유하며 줄기세포 시술 의혹과 7시간의 행적이 철저히 밝혀지기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이름은 두번째로 많이 언급됐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
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트위터에서 가장 이슈가 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2016 민중총궐기대회’와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이슈가 가장 많은 대화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민중총궐기’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트위터 내에서 관련 트윗이 총 130만건 생성됐다. 집회 당일인 12일 오후 10시30분쯤에는 광화문광장 주변 빌딩 옥상에서 촬영해 광장을 가득 메운 집회 사진 등의 트윗이 분당 1200여건 발생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트윗량이 폭증했다.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촛불 파도타기를 하는 영상은 1만2000번 이상 리트윗됐다..
‘최순실 게이트’가 지난주에도 트위터를 달궜다.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했고, 대통령은 사태 발생 이후 두 번째 사과했다. 주말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트위터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1~5위가 모두 최순실 게이트 관련 키워드였다.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화한 3주 전부터 현재까지 트위터 내에서 오간 관련 대화는 5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주 트위터에서 가장 언급량이 많았던 키워드는 ‘직권남용’이다. 검찰이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뇌물혐의 대신 직권남용죄를 적용했다는 언론보도 직후 언급 횟수가 폭발적..
“참 나쁜 대통령”,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파문이 한국 사회 전체를 집어삼켰다. 박 대통령의 관련 발언들도 재차 화제와 검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달 24~30일 트위터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키워드가 모두 최순실 게이트 관련 단어였다. 한 주간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단어는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나쁜 대통령’이었다. 지난달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 개헌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뒤 트위터에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헌을 제안하자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며 “참 나쁜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