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한국당·바른정당, 국회 정상화하고 협치 나서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어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데 이어 장관 인사청문회도 연다는 데 일단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다만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심사 등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막바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 후폭풍으로 사흘 동안 파행했던 국회가 반쪽이나마 재개돼 다행이다. 이번 국회 파행은 정권이 교체된 직후부터 여야가 충돌하는 관행을 되풀이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인수위원회도 꾸리지 못한 채 출범한 문재인 정부를 향해 한국당은 반대로 일관했다. 한국당은 인사청문회에서 공직 후보자를 엄정하게 검증한다고 했지만, 시민들 눈에는 발목 잡기로..
정치 칼럼
2017. 6. 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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