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빙상인연대 등이 21일 빙상계에서 일어난 성폭력 의혹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증언과 간접적 인정 등을 통해 총 6건의 성폭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피해자는 강습을 받는 도중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고 결국 충격으로 스케이트화를 벗었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아직도 빙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가해자는 아무 잘못도 없는 것처럼 잘 살고 피해자는 성폭력 이후 삶마저 망가지는 거대한 모순이 지금 이 순간 빙상계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빙상인연대는 이번 성폭력 피해자 가운데는 미성년자일 때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말문이 막힐 뿐이다. 빙상인연대는 피해실태 조사과정에서 많은 피해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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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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