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중국인 유학생 문제, 방역 철저히 하되 차별은 안된다
지난 10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28명에 머물렀다. 반면 완쾌돼 퇴원한 환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조만간 병원문을 나서는 확진자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방역은 안정적인 방역체계 안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해 지나친 공포감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달 말이 되어야 확산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 질병관리본부도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한다.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방역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국내 코로나19 관리의 마지막 관문은 대학가가 될 수 있..
일반 칼럼
2020. 2.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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