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칼럼]어린이 무상의료, 지금 시작하자
어느 정부든 임기를 마친 후 가장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정책이 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 긍정적인 정책으로 무엇이 꼽힐까? 아마 ‘문재인케어’가 유력한 후보이지 않을까 싶다. 집권 이전부터 꼼꼼히 준비되었고 구체적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나중에 문재인 정부를 상징하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부족함이 남는다. 국민건강보험 보장률 목표가 기존 63.4%에서 조금 상향된 70%에 머물기 때문이다. 광범위한 비급여의 우선 정비, 국민건강보험의 중장기 재정 등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신중한 행보이다. 더 과감해야 한다. 전체 보장률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어렵다면 특정 인구집단에 집중하는 전략도 괜찮다. 어린이부터 병원비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어린이 무상의료’는 어떤가? 이미..
일반 칼럼
2019. 2. 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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