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못할 이유 없다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일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한다’는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서자 “물가 인상이나 통상마찰 등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어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GMO 표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소비자시민모임·아이쿱생협활동연합회 등 5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GMO 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GMO 표시 강화에 사실상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GMO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GMO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미국은 물론 호주·일본 등도 완전표시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유럽은 수입 농산물에 포함..
일반 칼럼
2018. 5.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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