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확산되는 ‘비닐봉지 쓰지 않기’, 그날이 올 때까지
제과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및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협약을 2일 체결했다. 비닐봉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파리바게뜨는 올해 말까지 비닐봉지의 사용량을 90% 이상 줄이고, 뚜레쥬르도 내년 1월까지 80%를 감축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비닐봉지를 아예 쓰지 않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파리바게뜨는 전국에 3367개, 뚜레쥬르는 130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비닐봉지가 연간 2억3000만장, 온실가스는 연간 1만925t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민간기업들이 시민단체, 정부와 공동으로 플라스틱·비닐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 이런 움직임이 보다 넓게 확산돼 우리 주변에서 비닐봉지를 볼 수 없는 날이 오기를 기대..
일반 칼럼
2018. 7.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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