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조작 진실 밝히랬더니 물타기·역공하는 국민의당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증거를 조작한 사건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어제도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달라며 거듭 사죄하고 진상규명 협조를 약속했다. 반성의 뜻으로 자체 진상조사단도 꾸렸다. 그러면서 김동철 원내대표는 특별검사 도입을 제안했다. “천인공노할 증거조작이 있었지만,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며 두 사안을 특검을 통해 함께 조사하자는 것이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도 ‘검찰이 정치적 의도는 버리고 있는 그대로 수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증거조작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지만 국민의당만 비난을 감수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제자이자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씨가 준용씨 관련 제보가 있는 것처럼 증거를 조작하고, 이를 이준서 전..
정치 칼럼
2017. 6.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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