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서울 택시 문제 해결할 ‘직영택시’
서울시 직영택시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소수의 경영진이 다수의 저임금 기사를 두는 법인택시와 서울시 정책에 비협조적인 일부 개인택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택시를 몰고 있는 입장에서 서울 택시의 문제점을 열거해 보겠다. 첫째, 이용자 관점에서는 가까운 거리 가기에 부담스럽고 차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늦게 가며 불친절하다는 것이다. 둘째, 기사 관점에서는 근무시간이 너무 길며 수입은 적고 사납금 부담이 크다. 셋째, 회사 입장에서는 기사 구하기가 힘들고 기사의 질적 수준이 낮으며 기사의 연령이 너무 높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 넷째, 서울시 입장에서는 개인택시조합 및 택시회사 관리가 힘들며 택시요금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부담스럽다는 점과 개인택시와 법인..
일반 칼럼
2017. 10.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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