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가 되는 26일까지도 완전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통신사 자율관리에 맡겨온 ‘D급’ 통신시설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통신구에 대해 실태 점검을 하기로 했다. 또한 소방법상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길이 500m 미만 통신구에도 스프링클러와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고, 재해 때는 통신 3사가 기지국 등을 상호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긴급간담회를 열어 관련 부처와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정부와 KT의 미흡한 관리를 질타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일반 칼럼
2018. 11. 27. 13:25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