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터져 나오는 양진호씨의 범죄 행위를 보면서 처음에는 그가 ‘특별히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넷 댓글을 보면, 사람들은 이 정권에서조차(?) 그의 “뒤를 봐주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며칠 전에 택시를 탔는데, 라디오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자 기사의 ‘승객 열전(列傳)’이 시작되었다. 기사의 경험에 의하면, 양진호씨 같은 사람이 세상에 많다는 것이다. 최근 어느 대기업의 임원은 차체가 흔들리도록 동승한 부하 직원을 마구 폭행하다가 만류하는 기사까지 구타했다고 한다. 양진호씨는 심각한 가정폭력 가해자이기도 하다. 그런 사람을 보면 ‘왜?’ 혹은 ‘왜 저렇게까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왜 폭력 남편들은 죽도록 아내를 때리는가? 왜 그들의 형량은 그토록 적은가? 개정 논의 중에 있지만, ..
일반 칼럼
2018. 11. 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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