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서 발화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의혹이 공공기관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다. 임직원 친·인척의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서울교통공사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유사한 채용비리가 벌어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은 구체적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엊그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고용세습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정의당은 국정조사에 동참한다며, 다만 ‘채용비리 백화점’으로 불린 강원랜드도 조사 범위에 포함시키자는 입장이다. 걸림돌이 될 게 없다. 야 3당의 국정조사 요구서대로라면 강원랜드도 조사 대상에 해당한다. 서울교통공사와 강원랜드 채용 의혹에 대해 ‘쌍끌이’ 국정조사를..
일반 칼럼
2018. 10.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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