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민주당 이인영 새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에 매진을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86그룹’ 대표주자로 3선 의원인 그는 8일 의원총회에서 결선투표 끝에 125표 중 76표를 얻어 20대 국회 마지막 여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당초 친문계 핵심인 김태년 의원과 팽팽한 승부를 벌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1차투표에서 54표를 얻어 김 의원(37표)을 크게 앞섰고, 결선에서도 김 의원을 27표 차로 너끈히 물리쳤다. ‘혁신과 통합’을 내세운 그에게 청와대와의 관계에서 목소리를 내면서 집권 3년차 개혁을 원칙있게 뒷받침하고, 계파틀에서 벗어나 당 혁신을 이뤄달라는 의원들의 뜻이 표출된 결과로 보인다.이 원내대표의 가장 시급한 임무는 파행 중인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다. 선거법·개혁입법 패스트트랙에 반발, 국회를 팽개치고 장외로 뛰쳐나간 자유..
정치 칼럼
2019. 5. 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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