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입사지원서를 접수 마감 한 달 뒤 제출했으며 지원서에 공란이 수두룩했다는 당시 인사팀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이 직원은 지난 26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이석채 전 KT 회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김 의원의 딸이 처음 낸 지원서에는 채용부문과 모집부문, 자격증 수상경력, 외국어점수 등이 모두 공란으로 비어 있어 다시 작성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또 별도로 온라인 적성검사를 받은 결과 불합격 대상인 D등급으로 나왔는데도 결국 최종 합격시켰다고 했다. 그는 “KT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당시 공채 경쟁률은 81 대 1이었다. 이런 줄도 모르고 밤새 취업준비에 땀 흘렸을 지원자들을 생각하면 ..
정치 칼럼
2019. 7. 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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