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11월4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자신의 ‘공관병 갑질’ 등 비행을 폭로한 바 있는 군인권센터 소장을 비난하면서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박 전 대장의 망언은 일파만파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급기야 황교안 대표가 “정말 귀한 분”이라고 극찬하며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로 정했던 박 전 대장의 영입 기도는 급전직하 낭떠러지에 추락한 형국이 되었다. 삼청교육대는 신군부가 저지른 미증유의 인권유린이며 학살극이다. 이는 이미 삼청교육진상규명전국투쟁위원회의 투쟁을 통해 결성된 국회 5공비리 제3소위 활동과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또 2006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도 ‘삼청교육대사건 진상보고서’를 통해 삼청교육대의 설치가 불법이며 인권유..
정치 칼럼
2019. 11. 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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