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이 넘었으나, 핵심 의혹에 대해선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겠다고 여러 차례 다짐했지만 수사 성적표는 초라하다 못해 참담할 지경이다.버닝썬 사태는 당초 김상교씨(28)가 지난해 11월 이 클럽에서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관계자와 경찰에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촉발됐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지난 1월30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150여명의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각종 성범죄와 마약, 연예인과 경찰 고위직 간 유착, 탈세 등으로 번지며 게이트급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수많은 의혹 가운데 어느 정도 수사 성과를 거둔 부분은 전 빅뱅 멤버 승리 등 연예인들의..
일반 칼럼
2019. 4. 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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