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스티븐 호킹
극적이고 강렬한 삶이었다. 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육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는 정신의 승리였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 세상을 떠났다. 이제 그는 우주의 끝을 향한 영원한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 비범을 거쳐 위대함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1942년 1월8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다. 갈릴레이가 사망한 지 300년째 되는 날이다. 그는 평범했다. 성적은 중간에서 맴돌고 글자를 깨치는 것도 더뎠다.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인생을 가른 것은 루게릭병의 발병과 제인 와일드와의 만남이었다. 대학 3학년 때 그에게 병마가 찾아왔다. 시한부 인생의 시작이다. 그의 건강 이상을 알고도 제인은 결혼을 택했다. 호킹에게 제인은 삶의 목적이 되었다...
일반 칼럼
2018. 3. 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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