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보잉 737 맥스
비행기 하면 보잉사의 ‘점보’ B747을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1973년 대한항공이 태평양 노선에 투입한 이래 한국인이 가장 많이 탄 기종, 그리고 미국의 맥도널 더글러스나 유럽의 다른 항공사를 누르고 보잉의 오늘이 있게 한 기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보잉의 상승세도 1970년 유럽의 에어버스가 출현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국도 그에 일조했다. 박정희 정권이 프랑스로부터 엑조세 미사일을 구입하면서 A300을 함께 구입했는데, 이것이 비유럽권 국가에 이 기종이 처음 판매된 기록이다. 이후 에어버스는 A330, A380을 내놓으며 보잉과 항공기 시장을 양분해갔다. 하지만 두 항공사 간 경쟁은 2010년 에어버스가 A320 Neo를 내놓으면서 더욱 치열해진다. 이 기종의 기세에 위기를 느낀 보잉은 ..
일반 칼럼
2019. 3. 13. 11:21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