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열돔(Heat Dome)
지구촌 북반구에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5일 북아프리카 알제리 사하라 사막의 우아르글라 지역은 51.3도까지 오르면서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런가 하면 오만의 쿠리야트 지역은 한밤중에도 42.6도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열대야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도 지난 7일 밤 최저기온이 26.1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7월 중 가장 더운 여름밤 기록을 세웠다. 동아시아 지역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대부분 지역이 폭염으로 끓고 있다. 지난 15일 교토는 38.8도까지 오르면서 관측이 시작된 이래 7월 최고 기록을 42년 만에 경신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우로 만신창이가 된 일본 서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폭염은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한국도 벌써부터 뜨겁다. 올해 뜨..
일반 칼럼
2018. 7.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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