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위 캔 스피크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에 따라 객석에 앉기 전 준비물이 달라진다. 코미디·액션·SF처럼 재밌는 영화에는 달콤 짭조름한 팝콘과 콜라가 필수다. 혼자 보러간 예술영화는 진한 커피 한 잔이 어울린다. 때론 주머니 속에 남몰래 티슈를 준비하게 하는 영화들도 있다. 는 팝콘을 먹다가 티슈를 꺼내게 했다. ‘프로민원러’ 나옥분(나문희) 할머니는 8000건의 민원 신고로 구청 직원들 사이 ‘도깨비 할머니’로 불린다. 어느날 이곳에 깐깐한 원칙주의자 9급공무원 박민재(이제훈)가 전근을 온다. 자신의 일터기이도 한 봉원시장을 순시하며 매일 민원 거리를 찾아내 신고하는 옥분. 그의 최대 민원 건은 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시장 상가건물의 훼손을 막고 부당함을 고발하는 것이다. 새 구청직원 민재의 등장으로 여..
일반 칼럼
2017. 9. 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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