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임정 100주년이 ‘윤봉길공원’ 원년 됐으면
서울 서초구에 ‘시민의 숲’이라는 공원이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1988년 이곳에 매헌윤봉길기념관을 건립하고 그 주위를 나라사랑의 장(場)으로 만들려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공원 안팎에 매헌동상, 매헌교(다리), 매헌숭모비, 매헌역, 매헌초등학교 등이 탄생되었고, 그 일대 새 주소명은 ‘매헌로’로 명명돼 명실상부한 매헌타운이 조성됐다. 당면현안은 부적합한 공원이름을 바로잡는 일이다. 시민들은 ‘시민의 숲’이란 공원 이름을 잘 모르고 양재공원, 양재시민공원, 매헌(윤봉길)공원이라고 멋대로 부르고 있다. 이런 문제점은 서울의 모든 공원이 시민의 휴식공간을 위해 조성된 시민의 숲이기에 발생한다. 이처럼 특정 공원의 이름으로 부적합하고 상징성이 없는 ‘시민의 숲’을 윤봉길공원으로 바꾸려 지난 30년간 개..
일반 칼럼
2018. 8.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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