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혜경궁 김씨’ 논란, 진실 밝혀내는 게 우선이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08-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지사 측은 “경찰의 수사결과는 전적으로 추론에 근거한 것으로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도대체 이 지사를 둘러싼 진실 공방의 끝은 어디일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인구 1300만명이 사는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수장이 취임 넉 달 내내 의혹에만 휩싸여 있으니 도정을 제대로 살필 수나 있을지 걱정이다. 그동안 이 지사 관련 여러 의혹들이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폭발력이 크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은 2013년 이 지사 친형 비난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2018년 경기지사 선..
일반 칼럼
2018. 11. 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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