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일자리 전문가가 필요하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 나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바라볼 때 수많은 구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본다. 취업난이 가중되는 요즘 전쟁을 하다시피 본인의 구슬을 만든다. 어학, 자격증, 사회봉사, 인턴까지. 그러나 정작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지 못한 채 구슬을 만든다. 직업에 대한 목적의식이 없이 바쁜 학창생활을 보낸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졸업시즌에는 결국 똑같은 고민을 한다. 내가 무얼 잘할까, 과연 이 일자리가 내가 원하는 자리였는가. 그리고 모두 대기업과 공무원시험에 열을 올리게 된다. 맞다. 근본적으로는 저 두 일자리가 높은 보수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본인 적성과 맞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로 입사 초기에 사직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또한 근무 연수가 늘어날수록 힘들어하는 경우..
정치 칼럼
2018. 1.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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