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단초가 됐던 최순실씨 태블릿PC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과연 탄핵이 타당한 것인지 동의할 수 없다”고도 했다. 탄핵 절차 부정에, 태블릿PC 조작에 이제 남은 건 탄핵 불복 선언뿐이다. 사실 탄핵 불복도 입 밖으로 꺼내지만 않았을 뿐, 경선 과정 내내 발언을 종합하면 이미 피력한 거나 다름없다. 태블릿PC 조작설은 법원 판결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난 가짜뉴스다. 박 전 대통령 1, 2심 재판부는 일관되게 “위·변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작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보수논객 변희재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2년 실형..
정치 칼럼
2019. 2. 25. 14:37
최근에 올라온 글